티스토리 블로그는 개인이 운영하기 좋은 플랫폼이면서, 광고나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 구조는 방문자가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읽고, 그 과정에서 광고를 클릭하거나 제휴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블로그 자체가 하나의 매체처럼 작동하는 셈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 수익
가장 널리 알려진 수익화 방법은 구글 애드센스다.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 네트워크로, 블로그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글 주제와 관련된 광고가 노출된다.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수익으로 들어온다. 광고 단가는 주제와 키워드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금융·부동산·IT 관련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를 보인다.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글과 꾸준한 업데이트, 그리고 정책 위반 없는 운영이 필요하다.
🖥️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적용하기
① 티스토리 관리자 → 플러그인 설정 → HTML 편집 진입
②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서 승인된 광고 코드 복사
③ 티스토리 HTML 편집 화면의 <head> 또는 <body> 원하는 위치에 코드 삽입
④ 반응형 광고를 선택하면 PC·모바일 모두 최적화
⑤ 발행 후 구글 애드센스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노출 및 수익 확인
예상 소요 시간: 승인 심사는 보통 1~2주, 광고 반영은 승인 직후 즉시 적용
티스토리에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설정에 변경 사항이 있다. 2025년 9월 3일부터 모바일 전면 광고 설정이 제한 된다는 것.
이는 방문자의 가독성을 높이고 이탈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이지만, 이미 6월부터 앵커 광고와 오퍼월 광고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해 광고 수익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 같다.
제휴 마케팅 수익
애드센스 외에도 제휴 마케팅은 큰 수익원이 된다. 쿠팡파트너스, 애드픽 같은 프로그램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제휴 링크를 블로그에 삽입하고, 방문자가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특히 상품 리뷰나 사용 후기 글과 결합하면 전환율이 높아진다. 주제와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브랜디드 콘텐츠와 협찬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고 방문자가 늘어나면 기업이나 브랜드가 직접 협찬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때는 제품 체험 후 리뷰를 쓰거나, 홍보성 글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 단, 광고 표기 지침에 따라 “협찬”, “광고 포함” 같은 문구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신뢰도 하락은 물론 플랫폼 제재까지 받을 수 있다.
장기적 운영 전략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의 본질은 단순히 광고를 붙이는 데 있지 않다. 꾸준한 콘텐츠 생산, 방문자와의 신뢰 형성, 그리고 트렌드에 맞는 주제 선택이 장기적 수익을 좌우한다. 블로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글이 자산이 되며, 그 자산이 안정적인 트래픽을 만들어낸다. 결국 티스토리 수익화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꾸준히 운영하며 신뢰와 노출을 쌓아가는 과정이다.